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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싱가포르)Ellie Kim 인턴기자] 한국의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 선케어 시장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최근 발표된 해외 현지 시장 분석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글로벌 선케어 트렌드를 주도하며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최신 조사 결과 조선미녀는 ‘글로벌 온라인 K-뷰티 선케어 브랜드 1위(Global No. 1 K-Beauty Suncare Brand in Online Sales)’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는 해당 기관의 2025년 글로벌 온라인 소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분석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 특성상 과거의 무겁고 밀리는 크림 타입 대신, 백탁 현상이 없고 끈적임이 없는 가벼운 세럼 제형의 선크림 선호도가 극대화되는 추세다.
조선미녀는 전통 한방 성분과 현대적인 텍스처 혁신을 결합해 이러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틱톡(TikTok),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핵심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유통망 전역에서 압도적인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구다이글로벌이 2019년 인수한 '조선미녀'는 ‘맑은쌀 선크림’의 북미·유럽 흥행에 힘입어 2024년 매출 3,23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별도 기준 매출 4,564억원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맞춤형 신제품(아쿠아 프레시, 선스틱)을 앞세워 동남아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지배력을 더욱 확장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가 2025년 기준 약 180억 달러(약 24조~25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11%씩 가파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1위 인증은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다시 한번 확고히 한 쾌거”라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현지 오프라인 주류 유통망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Ellie Kim 인턴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