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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Q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팝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와 협력하여 도쿄 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는 그룹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싸이커스는 7일부터 일본 위성방송사 와우와우(WOWOW)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 데이 오프 인 도쿄(xikers DAY OFF IN TOKYO)'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멤버들이 팬들이 추천한 도쿄의 명소를 방문하는 여행기를 담고 있다.
그룹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을 세 팀으로 나누어 각각 '방문했으면 하는 장소'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싸이커스 멤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의 명소를 배경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커스 데이 오프 인 도쿄'는 7일 오후 6시 와우와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커스는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룹은 지난해 첫 월드 투어와 일본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심을 모았다.
2023년 8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츠키(루나틱)(Tsuki(Lunatic))'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싱글은 싸이커스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3월 30일에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싸이커스는 '5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