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기획사, 글로벌 페스티벌 합작법인 설립 추진

엔터 / 이고은 기자 / 2026-04-16 14:37:59
JYP·SM·YG·하이브, 민관 협력 통한 '패노미논' 이벤트 구축 나서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가 주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내 4대 기획사는 K컬처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협력 모델을 논의 중이다. 이번 사업은 팬들이 주도하는 문화 현상을 뜻하는 ‘패노미논(Fanomenon)’ 이벤트를 구현하고, 이를 지속할 글로벌 페스티벌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한국 대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10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출범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출범 당시 “패노미논이라는 이름의 메가 이벤트를 한국과 전 세계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4개사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실제 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해당 사업의 준비 기간을 2년으로 설정하고, 오는 2027년 12월부터 매년 국내에서 대형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미국의 ‘롤라팔루자’나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과 같이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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