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원, 내년 3월 결혼 예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1-14 14:38:21
드라마 PD와 백년가약, 남희석 주례·김준현 사회 맡아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개그맨 김태원이 내년 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방송가의 또 한 명의 인기 예능인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4일 오전 김태원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태원이 내년 3월 드라마 PD와 결혼하는 게 맞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원의 결혼식에는 방송계 동료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주례는 베테랑 개그맨 남희석이 맡고, 사회는 김준현이 진행한다. 축가는 에이트의 이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부를 예정이다.

 

1983년생으로 만 41세인 김태원은 2007년 SBS '웃찾사'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태원은 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고집불통' 등의 코너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남다른 먹방 실력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원의 결혼 소식은 방송가에 훈훈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결혼식이 열리는 내년 3월, 방송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김태원의 모습이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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