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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뽈룬티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가 주요 멤버 교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레전드 축구 선수들과 일반인 동호회팀 간의 풋살 대결을 그리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촬영에서 영표팀의 핵심 선수 두 명이 불참하면서 긴급 선수 영입에 나섰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공개 예정인 '뽈룬티어' 6회에서 영표팀은 2승 3패의 전적으로 첫날을 마무리한 후 2일차 연속 5경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승부사' 정대세와 '축구돌' 남우현의 불참으로 팀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김영광 선수는 "남우현 선수가 콘서트 일정으로 불참하게 됐다"며 "수비를 집중적으로 맡아줄 새 멤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 멤버를 소개하며 "K리그 최고 연봉 선수인 세징야도 이 선수를 만나면 공 한 번 차기 힘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대세 선수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극찬했던 선수'가 특별 용병으로 합류했다고 프로그램 측은 전했다.
이번 멤버 교체로 인한 영표팀의 전력 변화와 다국적 축구팀 '레오 FC'와의 대결 결과는 15일 오후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뽈룬티어'는 축구를 통한 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는 전·현직 축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경기의 흥미와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