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차이 더 벌어져..서울내 양극화는 다소 완화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6-04-01 13:50:2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 격차가 더 커진 가운데 서울 내 양극화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3.3배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월간 단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지표는 집값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을 집값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것이다. 즉, 상위 20% 집 1가구를 팔면 하위 20% 집을 13가구 넘게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지역별로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은 전월 대비 양극화 지수가 완화됐다. 3월 5분위 배율은 6.8배로 상위 20% 평균 집값은 34억6055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34억7120만원보다 1065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반면 하위 20% 평균 집값은 5억534만원에서 5억1163만원으로 629만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정책을 앞두고 강남 3구, 용산구 등 집값 상위 단지가 포함된 지역에서 급매가 쏟아졌다. 

 

다만, 대출 규제로 소위 '현금부자'만 진입 가능한 시장이 되면서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려워진 반면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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