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플레디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머프와 협업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스머프 판권을 보유한 페요 컴퍼니와 손잡고 세븐틴과 스머프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스머프 컬래버레이션 버전의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가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스머프 탄생일과 '음악의 신' 발매일이 10월 23일로 같다는 점, 그리고 두 콘텐츠가 추구하는 공존의 가치에 착안해 기획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음악의 신'의 멜로디와 함께 13명의 새로운 스머프 캐릭터 실루엣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세븐틴 멤버들을 테마로 한 스머프 캐릭터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푸른 피부와 작은 키, 마법 능력 등 스머프 고유의 특징에 세븐틴 멤버 각자의 개성이 더해진 캐릭터로,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아티스트 피에르 퀼리포르(필명 페요)가 창조한 캐릭터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팀워크, 우정, 관용, 재미, 협력을 추구한다는 세븐틴과 스머프의 공통된 가치에서 출발했다"라며, "음악을 통해 긍정과 연대의 가치를 전파해온 세븐틴과 희망, 행복을 상징하는 스머프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올해 해외 인기 캐릭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는 산리오 캐릭터와, 중국에서는 자체 캐릭터 '봉봉이'와 인형 브랜드 '테디테일즈'와 협업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