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우승자, 선행으로 인기 보답

스포테인먼트 / 김다나 기자 / 2024-11-06 13:20:42
나폴리 맛피아, 돌고도네이션과 손잡고 유기동물 지원 프로젝트 계획

(사진 = 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29)가 인기를 선행으로 보답하려는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돌고도네이션과 협력하여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예전부터 기부나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시작 방법을 몰라 망설였다"며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맛피아가 언급한 영상은 작년 12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게재된 'SK 대기업 재벌 3세의 하루 [돌고도네이션 이승환 대표]'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현재 645만 뷰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았다.

 

돌고도네이션은 SK그룹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승환 대표가 2021년 설립한 IT 기반 기부 플랫폼이다. 취약계층 지원과 투명한 기부 과정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는 "연말에 여러 방향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기동물 보호소 지원, 고양이 중성화 비용, 사료나 모래 같은 물품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돌고도네이션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팝업을 하루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굿즈 판매 수익금과 개인 사비도 추가로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펼치고 싶었다"며 "큰 금액이 아니어도, 돈이 많지 않아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올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3억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셰프로 부상했다. 그의 이번 선행 계획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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