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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강남을 비롯한 상급지 집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이달 첫째 주(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0.11%에서 소폭 둔화됐다.
지난주에 하락 전환했던 송파구(-0.09%)·강남구(-0.07%)·용산구(-0.05%)·서초구(-0.01%)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떨어졌다. 송파구를 제외한 3곳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강남3구와 용산 등 상급지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세가 강동·성동·마포 등 한강 벨트로 번지면서 가격 조정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강 벨트 지역도 오름세가 둔화됐다. 동작구는 전주(0.05%) 대비 0.04% 하락하며 0.01% 상승에 그쳤다. 마포구 역시 전주 대비 0.06% 낮은 0.13% 상승에 머물렀다. 성동구와 광진구는 각각 0.18% 상승했지만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2% 줄었고, 영등포구도 0.21%에서 0.17%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나오며 가격 조정 거래가 이뤄졌고,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는 오르면서 국지적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