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이 보낸 초음파 사진에..."병원 왜 갔냐"

스포테인먼트 / 김다나 기자 / 2024-07-02 13:10:40
사진=이진호 유튜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한국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간에 오간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허웅과 A씨 사이의 극심한 갈등을 드러내는 메시지가 담긴 화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2021년 5월경 임신과 중절을 둘러싼 심각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웅에게 "나를 위한 게 하나도 없다"라며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 봤냐"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웅이 대화를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분노를 폭발시켰다.

 

A씨는 "병원 다녀왔어. 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어"라며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초음파 사진을 본 허웅 선수는 다른 병원에서 재진단 받아볼 것을 권유하며 결국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중절 수술을 받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허웅 선수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A씨에 대해 여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은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상대방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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