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해외결제에 ‘NFC 결제’ 시작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5-09-22 17:34:44
전세계 1억 5,000만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사진= 카카오페이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2일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처음으로 해외결제에 ‘NFC 결제’를 도입했다.


기존 모바일 해외결제는 QR 및 바코드로만 가능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 마스터카드와 협업해 국내 간편결제 중 최초로 마스터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페이플러스의 NFC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알리페이플러스(Alipay+)는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유일하게 해외결제에 통용되는 대부분의 결제방법을 확보했다.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국가는 물론 NFC 결제가 보편화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약 1억 5,000만 마스터카드 가맹점으로 결제 범위가 확대돼 글로벌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카카오페이의 NFC 해외결제는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홈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 먼저 적용돼 있고 iOS(아이폰)에는 향후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NFC 결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외에서 NFC로 처음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P를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 어디서든 카카오페이만으로 가장 편리하고 혜택 높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며 사용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여행·결제 필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NFC 결제 출시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결제 브랜드 캠페인 영상 을 공개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부캐 ‘심은자’로 분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중이고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심은자가 현지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마주치는 한국 여행객들이 현금을 쓰며 겪는 불편함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한편, 현금 관리의 불편함은 덜고 혜택은 더한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해외결제 서비스를 소개한다. 

 

새롭게 런칭한 NFC 결제 등 카카오페이만의 독보적인 편의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는 여행 국가에 따라 결제 화면을 알아서 바꿔주고 잔고를 한화로 확인할 수 있어 국내에서 쓰듯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심은경 배우의 유쾌하면서도 리얼한 부캐 생활연기와 함께, 낯선 여행지에서 현금을 쓰고 관리하는 누구나 공감할 불편함을 소재로 카카오페이가 해외에서의 결제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면서 “돌아오는 황금연휴에도 전 세계 어디서든 카카오페이와 함께 가장 편리하고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은 카카오페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롯데카드 사태 후폭풍"…금융위, 23일 전 금융권 CISO 100여명 소집
韓 노동생산성 OECD 하위권…"근로시간 단축보다 생산성 향상 우선"
토스뱅크, 자녀전용 '아이 통장' 100만좌 돌파
[마감] 코스피, 삼성전자 급등 힘입어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서울 6억 원 미만 주택, 10년 새 20% 수준으로 감소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