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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유퀴즈 온 더 블럭')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년 차 배우 구성환과 가수 황가람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5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279회에서는 두 연예인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세계적인 발레리노 전민철의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다. 그는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등장해 '구저씨'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자신의 무해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구성환은 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택배 물류 상하차부터 텔레마케터까지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특히 "나는 버틴 적이 없다. 즐겁게 일했을 뿐"이라는 말로 자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내 진행자 유재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로 최근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스토리를 공개한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마산에서 상경한 후, 147일간의 노숙 생활을 겪으며 체중이 40kg대까지 떨어졌던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한다.
황가람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노래의 꿈을 놓지 않았다"며 "육교와 열차 주변을 찾아다니며 고음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눈물을 흘리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은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달려온 연예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