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임박 소식에 급등

글로벌비즈 / 박정원 특파원 / 2024-04-11 13:09:45
캘리포니아 원유 시추.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서부 텍사스유(WTI)가 다시 급등했다.

 

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의 군사 및 정부 대상에 대한 이란의 주요 미사일 또는 드론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자 이전 하락을 반전시킨 후 빠르게 상승했다. 

 

WTI는 1.4% 상승해 배럴당 86달러 이상으로 거래된 후 일부 상승폭을 줄였다. 2024년 가격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약 22% 상승했다. 

 

이 소식은 이란이 시리아의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의심스러운 공격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후 전해졌다.

 

무역업자들은 원유의 상승 상황을 예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이란 대사관. (사진=연합뉴스)

 

UBS 그룹 분석가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원유의 다음 움직임은 이제 이란의 대응 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WTI는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비축량 증가로 인해 최근 원유의 반등의 약세 역풍이 더해져 배럴당 85달러 근처에서 거의 변동 없이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공급 감축으로 올해 원유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주 OPEC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간 보고서를 발표하면 투자자들은 시장 전망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전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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