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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한별이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남편의 '버닝썬 논란'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박한별의 본격적인 복귀를 의미한다.
찬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박한별 배우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맑고 또렷이 해왔다"며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 맘', '안투라지', '애인 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등과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광고, 화보, 유튜브 등에서도 활약하며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한별의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와 차분한 딕션, 센스 있는 스타일링 등이 대중의 관심을 끌어왔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찬엔터테인먼트와의 새로운 시작은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한별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욱, 배슬기, 이윤형, 송현찬, 김태풍, 차세연, 김민주 등이 소속된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 회사는 잠재력 있는 신인 배우와 스타 배우들을 영입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향후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한별의 이번 복귀는 그간의 공백을 뒤로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와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