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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가인 유튜브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한가인이 결혼 19년 만에 집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절세 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자유부인'이라는 컨셉트 아래, 결혼 생활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과 가정환경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가인은 "결혼한 지 벌써 20년이 됐다. 현재 나이는 40대 초반이다"라며 운을 뗐다.
한가인은 여유롭고 깨끗한 집안 곳곳을 카메라에 담으며 "집안에 물건이 거의 없어서 에코(공간 울림)가 난다"고 설명하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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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가인 유튜브 |
촬영을 위해 집안 정리와 청결 유지를 위해 상당 기간 동안 준비했다고 밝힌 한가인은 청소와 정돈에 대해 경쾌하게 털어놨다.
한가인은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한가인의 자녀가 영재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영재라는 게 사실 천재 이런 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뭔가를 빨리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 같다"고 대답하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하루종일 아이들 라이드 하느라 밥도 차에서 먹는다"라며 엄마로서의 삶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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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가인 유튜브 |
이어 "자유가 없다. 자유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며 이날 입은 공작새 의상이 자유를 갈망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표현했다.
또한 "24살에 결혼해 시부모님과 5년을 함께 살았다"라며 "당시에는 사이가 안 좋다는 얘기가 진짜 많았다”며 “지금은 아기 놓고 잘 사니까 그런 얘기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이번 집 공개 영상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