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박상원·조성재, 대전 출신 선수들 메달 쾌거에 대전시 '환호'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8-01 12:20:4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대전시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자체 소속 선수들의 빛나는 금메달 쾌거와 함께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예선 전체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에 환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청 펜싱 선수 오상욱과 박상원은 각각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 포함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 출신으로 교육과 운동 생활을 지속해온 오상욱 선수는 대전대 사회체육학과 출신이며, 2019년 경기도 성남시청을 거쳐 지난해 대전시청 사브르팀 창단과 함께 복귀했다.

 

그의 동료 박상원 선수 역시 대전 출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후 최근 대전시청에 합류하며 이번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남자 수영 종목에서 조성재 선수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그는 한국 수영사 최초로 올림픽 평영 종목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전시청 및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속 총 5명의 운동선수들은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특히 대전시는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체육회와 자치구, 그리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전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개발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완공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오상욱 체육관' 설립 계획까지 발표하는 등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에이티즈, 일본 정규 2집 Ashes to Light 발매
MBC 라디오스타 이석훈, 옹성우·우즈와 즉석 댄스 무대 공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트롯&밴드 라인업 공개
이문세, 7년 만에 북미 투어 피날레 장식
하늘도 막지 못한 LG의 승리, SSG의 연속 홈런 축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