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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기아 K8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행 도중 갑자기 서행하는 문제가 발생해 제조사인 기아 측이 해당 차종에 대한 무상 수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 리콜센터에 기아 K8 하이브리드의 비정상적 운행 신고 8건이 접수됐다.
신고 대부분은 "주행 중 갑자기 경고등이 뜨면서 속도가 줄었다"는 내용이다. 이때 주행 속도는 시속 20km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측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소프트웨어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같은 차종 6만여 대를 무상수리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