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보듬컴퍼니 접고 훈련사에 집중할 것"

스포테인먼트 / 류정민 기자 / 2024-06-26 11:45:47
사진=강형욱 유튜브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보듬컴퍼니의 수장이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 달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강형욱은 개인 SNS를 통해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이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미확인 내용으로 인한 오해나 허위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실망감과 상처를 안겨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고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한다"며 "만약 길에서 만나게 될 경우 어떤 말씀이든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5월 보듬컴퍼니와 관련된 전 직원들의 폭로가 시작되어 큰 파문이 일었다. 

 

전 직원들은 대표의 부적절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직원 감시 등 여러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CCTV를 통한 직원 감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는 등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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