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과 최연수, 팬에서 연인으로

스포테인먼트 / 김다나 기자 / 2024-10-30 12:03:13
스타와 팬의 사랑, 12살 차이 커플의 결혼 전제 교제

 

(사진= 최연수 인스타그램)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37)과 유명 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25)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다. 최근 최연수가 김태현의 열렬한 '1번 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인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연수는 과거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딕펑스 김태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여러 인증샷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원 사이트에서는 딕펑스 곡을 빈번하게 스트리밍하며 그들만의 특별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특히, 84만 명 이상의 팬들 중에서 1번째로 등록된 기록은 그녀가 얼마나 딕펑스를 사랑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9년 전, 당시 16살이던 최연수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태현을 보고 감격하여 손가락이 부러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딕펑스가 '복면가왕'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노래를 듣고 감격해 벽을 치다가 새끼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스타와 팬이라는 경계를 넘어 연인이 된 사례로, 올해 초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현실화시킨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으로 2010년 딕펑스로 데뷔했으며,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반면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48'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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