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다감 등 출연진 토크로 시청률 1위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2-12 14:10:21
탈북자 이순실의 마라맛 토크와 하연수의 일본 인기 비화 화제

(사진=MBC '라디오 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인기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를 게스트로 초대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1일 방송된 '2024 걸, 크러쉬' 특집 에피소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주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에서도 1.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채널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했다. 배우 한다감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했던 MC 김구라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한다감은 김구라의 딸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며 축의금을 전달하려 했고, 이를 둘러싼 코믹한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탈북자 출신 요리 전문가 이순실의 출연도 주목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최초의 탈북자 게스트인 이순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을 압도했다. 그는 자신의 탈북 경험과 현재 운영 중인 북한 요리 사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중국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는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배우 하연수는 일본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일본 드라마 출연 당시 겪었던 어려움과 언어 공부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일본 팬들 사이에서 '전성기 시절의 아무로 나미에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일화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가수 크러쉬는 'OST 계의 남자 백지영'이라는 별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히트 OST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대학 축제에서 '폭우 요정'으로 불리게 된 에피소드를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게스트들의 솔직한 답변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토크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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