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NH투자증권 )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NH투자증권이 4분기 순이익이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3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이익규모를 시현했다.
올해에도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 4분기 순이익 2800억원...역대 최대 실적 시현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4분기 순이익은 2835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3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이익 규모를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이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데다 운용 및 기타이익이 높은 규모를 유지하며 분기 ROE 12%의 고수익성을 시현했다.
IB 관련 이자수지 및 비시장성자산 평가손익이 호조를 보였으며, 기업여신 관련 일부 충당금을 반영했다.
이로써 2025년 연간순이익은 1조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1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 |
| 자료: LS증권 리서치센터 |
◇ 2026년 이익전망도 긍정적...IMA 인가로 추가 성장 도모
NH투자증권은 올해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연초 이후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거래대금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어 탄력적인 브로커리지 수익확대가 예상된다.
해외주식 수수료 또한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증권여신 평균잔고 또한 지속 증가 중이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금융상품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는 가운데 IB 실적 또한 채무보증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수수료이익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채권운용 환경은 작년에 비해 비우호적이나 자본시장 활성화 영향으로 시장성/비시장성 투자자산의 평가이익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이익확대가 예상되며 IMA 인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테일 부문 성장은 IMA 인가 취득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IMA를 통해 유입되는 리테일 자금은 IB 부문의 모험자본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IMA 인가로 고액자산가 대상으로 상품 라인업 다변화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WM 부문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인가 취득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 기조를 감안하면 상반기 내 인가 취득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 |
| NH투자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 주주환원 기조 유지...배당 분리과세 수혜 가능
실적 성장과 더불어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매우 높다.
NH투자증권은 배당성향 40% 이상을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배당 증가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고연수 연구원은 "배당증가 기조를 이어가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P/B는 여전히 1.1배 수준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전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2025년 이익증가를 바탕으로 주당배당금 확대가 예상되며 4%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한다"라며 "IMA 사업영위를 위한 별도기준 8조원 이상 자본유지 등으로 배당성향은 소폭하락이 예상되나 4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DPS는 1100원으로 예상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 기준에 맞춰 DPS는 연간 10% 이상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1월 거래대금 급증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