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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프티원케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026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드라마는 차원이 다른 액션과 브로맨스, 그리고 부성애를 결합한 '연륜 블록버스터'로 소개된다.
'김부장'은 네이버 화요 웹툰에서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이는 박태준 만화회사의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을 통합한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숨겨진 비밀을 드러내고 모든 것을 건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의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 배우 소지섭이 김부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지섭이 연기할 김부장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과거 남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북한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순위이며, 남한에서는 존재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인물로 그려진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느와르 장르의 카리스마와 평범한 아빠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부성애를 담은 생활 밀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탄탄한 원작과 소지섭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2026년을 뒤흔들 연륜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