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90조 재벌 3세와 엘리트 금수저, '금수저 전쟁' 도전장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0-30 11:05:27
LG유플러스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 상위 0.1% 자제들의 무일푼 생존기

 

(사진= STUDIO X+U)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이 11월 4일 U+모바일tv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자산 상위 0.1%의 자녀들이 '제로시티'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최근 참가자들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인물은 '다이아몬드 수저'로 불리는 재벌 3세 자인과 '엘리트 금수저'로 알려진 인혜다.

 

자인은 본명 이승환으로, 자산 총액 290조에 달하는 대기업 창업주의 외손자다. 그는 "재벌 3세가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흥미롭게도 자인은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먼 소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마지막 옷 쇼핑이 7년 전이며, 생활비는 월 100만 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프로그램 내에서 자인은 모든 참가자들이 견제하는 대상 1위로 꼽혔다. "저랑은 안 싸우시는 게 좋다"라는 그의 발언은 높은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압구정 신의 아들'로 불리는 인혜는 본명 김경훈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수석 출신이자 수리영역 전국 0.003%의 성적을 자랑한다. 그는 "압구정 금수저 중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라고 자평했다. 민사고, 미국 일리노이대, 서울대를 거친 엘리트 코스와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갖고 있다.

 

제로시티 내에서 인혜는 "두뇌 회전이 빠르다", "야망 있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는 스스로를 '서바이벌 경력인'이라 칭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너무 정직하게 하면 재미가 없지 않냐"는 발언으로 빌런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금수저 전쟁'은 현재까지 6명의 참가자 프로필을 공개했으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2세와 7개 벤처IT기업 창업가 2세의 프로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STUDIO X+U와 갤럭시파이드 크리에이션이 공동 제작했으며, 11월 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0시에 U+모바일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이상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 화려한 성료
티캐스트 E채널 장성규·강지영 15년 만의 단독 MC 호흡
비투비 이민혁,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
남우현, 마카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강은비,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 알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