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출산 특파원 합류…쌍둥이 아빠 되기 준비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11 11:03:52
TV CHOSUN 새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서 육아 진심 드러내

(사진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손민수가 TV CHOSUN의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 출산 특파원으로 합류하며 예비 아빠로서의 준비를 본격화한다.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우아기'는 국내 최초로 출산을 생중계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민수는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산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민수는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통해 육아에 대한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으로서 아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배우고 싶다"며, "육아를 잘하고 싶어 베이비시터 자격증과 산후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진행된 '우아기' 발대식에서 손민수는 쌍둥이 출산 과정 공개 여부에 대해 "아내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임신 기간 동안 아내의 고충을 절감했다고 전하며, "엄마들이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고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도로 공감하는 성격으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산 방식에 대해서는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을 고민 중이며, 현장 경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민수는 아빠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아내가 열 달 동안 임신으로 고생했으니, 앞으로 10년 동안 육아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촬영 전 준비물과 마인드셋에 대해 그는 "공감 능력이 높아 프로그램에 몰입해 많이 울까 걱정된다"며, "산모의 남편보다 더 울어서는 안 되기에 눈물 참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우아기'를 "예능이자 다큐멘터리이며 교육 방송이고, 영화보다 감동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리얼한 출산 과정과 예비 아빠인 나의 진솔한 반응이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에게는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과 사랑이 필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오는 9월 16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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