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틈만 나면,' 서초구 마당발로 화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1-05 11:06:05
유재석도 감탄한 배우의 지역 사랑,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나

 

(사진= SBS 틈만나면)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하늬가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보여준 '서초구 마당발' 면모가 화제다. 5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이하늬는 자신의 고향인 서초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과시했다.

 

이하늬는 프로그램 촬영 중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자마자 "국악원도 바로 여기고, 저희 본가도 길 건너에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바로 서초구의 딸"이라고 선언하며, 논문을 쓴 도서관부터 첫 독립 주거지까지 서초구와 얽힌 개인사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러한 이하늬의 행동에 MC 유재석은 "서초구 하늬 씨 때문에 미치겠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오늘 방송은 하늬의 서초구 탐험이다. 이하늬가 아니고 서초하늬"라며 그녀의 지역 장악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하늬의 '마당발' 면모는 맛집 선정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메뉴부터 촬영 협조까지 세세한 부분을 직접 체크하며 '미식 계획파'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연석은 "'틈만 나면,' 촬영 이래로 제일 멀리 간다. 밥 때문에 버스 탄 건 처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백미는 이하늬가 맛집 사장님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장면이었다. "이모님, 저 여기 오자고 빡빡 우겨서 왔어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최근 2049 동시간대 시청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하늬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이번 방송은 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이상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 화려한 성료
티캐스트 E채널 장성규·강지영 15년 만의 단독 MC 호흡
비투비 이민혁,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
남우현, 마카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강은비,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 알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