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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스튜디오드래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가 내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편수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18편, 21편에 불과했으나 2026년 27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논캡티브 라인업 확대(지상파 4편 등)와 해외 제작 확대(미국, 일본 각각 1~2편 방영 예정)가 예상된다.
글로벌 OTT 수요가 견조하고 신규 채널 유통 확대로 단일 콘텐츠당 리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는 2025년 기준 모든 작품 제작에서 실비정산을 적용하고 있고, AI 활용을 통해 적극적인 비용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당 제작비도 2022~2024년 급증했으나 올해 전년 대비 감소 전환했다"라며 "Q 증가, P 개선, C 피크아웃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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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드래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내년 관전포인트는 ‘IP 사업 확장’이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을 넘어 커머스(브랜디드 커머스), 디지털(유튜브, 숏폼 등 양방향 콘텐츠 제작), 캐릭터(MD), 휴먼 IP(스타메이킹) 등 네 가지 축으로 IP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제작 본업에서의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IP 매출의 확대는 드라마 중심 수익 구조의 한계를 탈피하고 수익성 회복에 탄력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