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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브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하이브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글로벌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브랜드 가치를 융합한 공식 상품으로, 2021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닌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디자인, 그리고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본 시리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급 유물 여섯 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들 유물에는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및 백자 달항아리 등이 포함된다.
하이브 측은 "이번 공식 상품에 방탄소년단의 로고와 함께 '옛 투 컴'(Yet To Come)과 '소우주'의 가사 일부를 추가하여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전하며,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 위에 각각 다른 가사를 새겨 넣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반가사유상에는 인생과 꿈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옛 투 컴'의 가사가 새겨져 있으며, 백자 달항아리에는 각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우주' 가사가 어우러져 있다.
하이브는 전통적 요소와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음악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요소를 결합해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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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브 |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