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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스튜디오드래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 편수는 늘고 제작비는 절감하면서 내년부터 영업이익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600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03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 매출은 6400억원(+14% yoy), 영업이익 552억원(+82%)을 전망했다.
제작편수는 올해 전년 대비 2편 증가한 21편, 2026년 25편(+4편)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품 성과도 우수하다. 2014년 이후 드래곤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6.3%, 25년 1분기 3.0%로 부진했으나, 2분기 5.9%, 3분기 8.9%, 4분기 7.5%로 개선되고 있다.
2025년 일본향 작품 3편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서, 2026년 미국향 Series Order 1~2편, 제작 1편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재개방 시, 라이브러리 280여편, 최근 3년 작품 70편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구작 매출 약 350억원, 동시방영 2편 기준 약 420억원의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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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드래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2024년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제작비 절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올해 5.4%에서 2026년 8.7%, 2027년 11.4%가 될 전망"이라며 "2027년에는 배당성향 20%로 배당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