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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R컴퍼니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뮤지컬 '슈가'에서 파격적인 여장 연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슈가' 제작사 PR컴퍼니는 지난 27일 남우현의 콘셉트 프로필을, 29일에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콘셉트 프로필 사진에서 남우현은 어두운 배경 속 슈트를 입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과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는 단발머리 가발과 짙은 메이크업,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여장한 모습이 공개돼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남우현은 극 중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아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조(조세핀)의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남우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요염한 몸짓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뮤지컬 '슈가'는 동명의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갱단의 살인 사건을 우연히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남우현은 극 중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슈가'는 오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남우현은 현재 단독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高) : 트리 하이스쿨(TREE HIGH SCHOOL)'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15일 마닐라,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홍콩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