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센추리(8439 JP), 호주 렌터카 시장 200억 엔에 인수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6-03-05 10:42:12
(사진=도쿄센추리)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일본의 종합 리스 기업인 도쿄센추리가 호주 현지 최대 렌터카 업체인 '바겐카 렌털즈(Bargain Car Rentals)'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5일 전했다. 

 

도쿄센추리는 약 200억 엔을 투입해 오는 4월 1일 바겐카의 발행 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자회사인 닛폰렌터카서비스 등을 통해 축적한 자국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렌터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005년 설립된 바겐카 렌털즈는 호주 전역의 주요 공항 인근을 중심으로 13개의 영업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약 5,0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현지 자본으로 운영되는 렌터카 업체 중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대한 영토를 보유한 호주 시장에서 렌터카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꼽히며, 일본 기업이 호주의 개인용 렌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센추리는 인수 후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명을 바겐카에 파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고 관리 및 운영 최적화 등 일본 내에서 검증된 시스템과 지식을 현지에 이식할 계획이다. 

 

도쿄센추리 측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영업 거점을 3곳 추가로 신설하고, 보유 차량 대수를 현재보다 30%가량 늘리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렌터카 사업 확장을 넘어 호주 내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쿄센추리 관계자는 향후 호주 시장 내에서 렌터카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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