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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토스뱅크) |
이 상품은 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하며, 고객은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가입하면 약 28만 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수령하여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이며, 토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된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의 핵심은 가입일에 보관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연결 계좌로 바로 지급하는 점이다.
원천징수는 이자를 받은 날이 아닌 예금 해지일에 이뤄지며, 해지 시 원금에서 세금이 차감된다. 만약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가입일에 이미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 해지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입금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12개월 상품 판매로 3개월, 6개월, 12개월로 이어지는 정기예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고객은 자금 운용 기간에 맞춰 3개월은 단기 목돈 마련에, 6개월은 중기 자금 운용에, 12개월은 장기 재무 설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3월 3·6개월 상품이 최초 출시된 이후 2025년 말까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가입자 수는 70만 명에 달하며, 누적 가입 계좌수는 224만 계좌를 기록해 1인당 평균 3.3 계좌를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 금액은 44조 6751억 원, 고객들에게 지급된 이자는 4351억 원이다. 재예치율은 47%로 절반 가까운 고객이 만기 후 재가입을 선택했다.
연령대별 가입 비중은 40대 26.1%, 50대 24.1%, 30대 22.4% 순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전체의 72.6%를 차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토스뱅크는 기존 정기예금의 만기일 이자 지급 구조를 고객 선택형으로 전환해 왔다. 가입 즉시 이자를 받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비롯해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는 ‘지금 이자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을 통해 이자 지급 시점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뿐 아니라 1년 단위 상품을 원하는 수요도 꾸준히 있었던 만큼, 고객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이번 12개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6·12개월 정기예금 라인업 완성으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장기 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 즉시 받는 선이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재무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