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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티아라의 지연이 프로야구 KT 위즈의 황재균 선수와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티아라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팬미팅 'T-ARA 15 ANNIVERSARY FANMEETING'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수년 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온 전 세계 팬들과 진심 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멤버들은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며 그들의 대표곡 '롤리폴리'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지연은 팬미팅 막바지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중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관객석으로 몸을 돌렸다.
이 모습에 현장에 모인 팬들은 큰 함성으로 그녀와 티아라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혼설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해 온 지연과 황재균이 결국 공식적으로 별거 끝에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연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황재균 측 역시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종료되었으나 계속해서 상호간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