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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공장 전경. (사진=LG이노텍)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LG이노텍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해 연간 이익 1조 클럽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일고 있다.
대신증권은 28일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29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2297억원)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분기 역시 실적 상향이 예견됨에 따라,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5% 급증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실적은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판(SiP, AiP)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점유율과 고부가 중심의 매출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애플 아이폰 내 '프로' 시리즈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수혜를 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판매량 점유율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여건은 추가적인 이익 상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기판소재 부문도 단기적으로는 모바일용 RF-SiP 제품의 가동률 상승과 사양 고도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으며, 서버용 메모리 기판(GDDR5) 매출 확대도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FC-BGA 사업이다. 2026년 하반기부터 인텔의 차세대 CPU와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반도체(AI4)향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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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박강호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추가적으로 예상을 상회한 부분은 광학솔루션의 수익성 증가, 반도체 기판에서 가동율 확대 및 믹스 개선 등이다"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만 성장을 예상하고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기판(SiP, AIP)에서 높은 점유율, 고부가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감안하면 2021년(1조2600억원) 이후로 올해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