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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신평이 하나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24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에 따르면 최근 보고서에 하나증권이 금융지주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사업 기반이 우수하며 자본 적정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하나증권이 외형 확대 과정에서 위험익스포져가 증가하고 있으며, 부동산금융 관련 우발부채 부담이 존재하나, 유상증자, 자본성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자본적정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순자본비율이 1,269%로 규제 수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하나증권의 투자중개(위탁매매) 부문은 4% 내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자산관리부문의 경우 과거 투신업계에서의 오랜 업력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등을 토대로 비교 우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