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절차는 법원 관리 하의 공적 절차...대주주 독단 처리 아냐"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6-05-16 09:32:23
"MBK파트너스 독자 결정 불가능… 법원 및 채권단 협의 거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구조 혁신안의 일환"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홈플러스가 15일 자사 회생절차와 관련, 제기되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고 주요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홈플러스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회생절차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법원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이루어지는 공적 절차임을 명확히 했다.

◇ "MBK파트너스 독자 결정 불가능… 법원 및 채권단 협의 거쳐"

홈플러스 측은 "현재 회생절차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법원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되고 있다"며, 개시 이후에는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과 회생계획 수립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직접 회사를 운영하거나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일각의 인식은 실제 구조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주주의 투자금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가 회생절차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회생절차 개시 이후 기존 투자금 2조 5,000억 원 전액을 무상소각했으며 현재까지 단 1원의 투자금도 회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구조 혁신안의 일환"

최근 주목받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역시 회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은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특정 투자자의 자산 회수 목적이 아닌 회생 절차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NS홈쇼핑으로부터 수령 예정인 매각대금은 1,200억 원이나, 익스프레스 사업부의 부채 등을 포함하면 전체 기업가치는 3,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원의 관리 아래 투명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주요기사

정부, ‘핵추진 잠수함’ 로드맵 이달 말 발표…2030년대 중반 5,000톤급 건조 목표
국세청, 'SK 딜 전문' 알케미스트 특별 세무조사…SK CNS 매각 차질 우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경영진 신뢰 없다"…전영현 등 사장단 면전서 직격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中 쑤저우 생산기지 가동…전세계 60개국 35개 파트너사 장비 공급
오리온, 1분기 영업익 26% 급증…해외법인 성장 견인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