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16년 만에 성과급 지급 중단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4-18 0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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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장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악화로 인해 올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상 매년 2월과 3월에 지급되던 성과급을 올해는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의 성과급이 나가지 않은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해 경영 실적 부진이 이번 성과급 미지급의 주된 원인으로, 중앙회는 25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공시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주로 부동산PF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상근임원과 정규직 직원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근임원인 신용공제 대표이사와 전무이사, 지도이사, 감사위원장의 평균 연봉은 약 4억7천만원이었으며, 이 중 성과급이 약 8666만원으로 전체 연봉의 6%를 차지했다.

정규직 직원의 경우, 1인당 평균 연봉이 약 1억2천만원이었으며, 이 중 성과급이 약 1510만원으로 12%를 차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모든 임직원이 지난해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 임직원 평균 보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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