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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테헤란 폭발.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격히 흔들리며 주가가 급락하고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개장 초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에서 보복 공격이 확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주요 지수는 모두 약세로 출발했고, 금값은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변동성 지수(VIX)는 11% 급등했고, 국제 유가는 약 6% 치솟아 소비자 물가 부담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역 1,000여곳 이상을 겨냥한 군사 공격을 지시했다. 이스라엘 전투기와 미 해군 함정이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동원해 공습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며칠 전 국정연설에서 외교적 해법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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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투르스 소셜에 게시한 영상에서 이번 공격의 목표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정권 교체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미군 4명이 사망했으며, 이란 내에서도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 지도자와 고위 관료, 민간인 다수가 숨졌으며, 사망자 규모는 집계 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이란과 친이란 민병대는 이스라엘과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미군 자산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사태로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도 동반 하락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