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26만 인파 예상

문화.연예 / 이고은 기자 / 2026-02-10 08:47:57
서울경찰청, 4개 권역 15개 구역 세분화해 안전관리 총력 대응

(사진 = 빅히트 뮤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다음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이 대규모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경찰은 티켓 구매 관객과 일반 시민을 포함해 당일 최대 26만명이 현장에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임명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의 핵심 전략은 광화문광장 일대를 체계적으로 구역화하는 것이다. 광장 주변을 코어존·핫존·웜존·콜드존 등 4개 대구역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분할해 인파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간부가 책임자로 배치된다.

 

공연 당일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에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광화문에서 대한문까지 약 23만명이 집결하고, 인파가 숭례문까지 확대될 경우 26만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청장은 "최대 인원을 가정하고 대비 중"이라며 "한 달간 상황을 지켜보며 구체적인 경력 투입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공연 관련 불법행위 단속에도 나선다. 박 청장은 "티켓 발매 과정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구매, 서버 장애를 유발하는 업무방해, 티켓이나 숙박권 사기, 인터넷상 위해 협박 등 다양한 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사이버수사대 전담팀을 지정해 사전 모니터링하고 범죄 발생 즉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치안 확보를 위해 서울청 소속 9개 경찰서 13개 강력팀이 배치돼 폭행이나 난동 등 형사사건에 즉각 대응한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수익 사업에 경찰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 박 청장은 "주최 측이 3553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 자체 안전관리를 하도록 요구했고,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인원을 배치하도록 할 것"이라며 "티켓 구매 관객은 3만5000명이지만, 그와 무관하게 시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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