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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사옥. 사진=NHN제공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시장 침체 우려를 불식시킨 거래대금 성장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16일 NHN한국사이버결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223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20억원이라고 전했다.
4분기 결제대행(PG) 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증가세는 경기 침체에 따른 카드결제 시장 침체 우려를 불식시켰다.
해외가맹점 거래대금은 38.6%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가맹점 비중은 12.4%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에 이어 리오프닝 업종의 거래대금은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비우호적인 업황과 성장률 감소, 수익성 축소가 디레이팅의 원인"이라며 "꿋꿋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확인 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