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급매물 늘었지만 전세는 1년 새 30% 급감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6-02-13 13:26:1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으로 서울 급매물은 늘고 있지만 임대차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4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강도 규제로 갭투자가 어려워진 데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3중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자 전세 매물이 줄었다는 해석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1년 사이 25개 구 가운데 22개 구에서 전세 매물이 감소했다. 성북구(1302건→122건), 관악구(762건→176건), 동대문구(1550건→435건)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매물이 늘어난 곳은 송파구(2295건→3760건), 서초구(3189건→3731건), 강남구(5297건→5552건) 등 강남 3구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까지 더해지면 전세 매물이 더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약이 끝나는 매물은 임차시장에 다시 나오기보다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임차 중인 집주인이 당장 팔 생각이 없더라도 세입자들의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도 늘어나면서 시장에 새로 풀리는 ‘유통 전세’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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