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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전세 품귀 현상으로 인한 전세 가격 상승이 서울에 이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4월 3주(20일 기준)까지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2.29% 올라 전국 시도 단위에서 가장 가격 상승폭이 컸다. 이어 울산 아파트 전셋값이 2.28% 상승했고 서울(2.17%)이 뒤이었다.
세종과 울산 모두 일자리가 다수 조성돼 임대 수요가 몰리는 곳으로 꼽힌다. 세종은 정부청사가 있어 공무원 등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울산도 조선 등 중공업 중심의 산업 기반이 형성돼 수요가 많다.
그럼에도 이들 지역 공급물량은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종의 경우 지난해 1035가구 입주를 마지막으로 준공 예정 단지가 없다. 올해 세종5-2생활권 S1블록(676가구)를 비롯해 총 4740가구가 착공 후 분양 예정이지만 입주까지 2~3년 소요됨을 고려하면 시장에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울산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3507가구로 적정 수요인 5443가구를 밑돌았다. 2027년과 2028년 각각 3201가구, 3714가구가 공급되지만 마찬가지로 적정 수요보다 적다.
KB부동산이 조사한 전세수급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월 3주 기준 울산 전세수급지수는 194.99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100보다 높을수록 매수 희망자가 많다는 의미로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세종도 같은 기간 154.55로 지난 1월 3주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