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임단협 타결…임금 4.9% 인상

파이낸스 / 이준현 기자 / 2024-07-11 08:27:0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증권이 노동조합과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삼성증권은 10일 삼성증권노동조합,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과 각각 개별 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으로 임금이 4.9% 인상되고 직원 복지가 개선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과 함께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급기간을 확대했으며, 출장 시 숙박비 지원도 상향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복수노조 사업장임에도 20년 넘게 각 노조와 개별 교섭을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해 형성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갈등 없이 원만한 타결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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