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OST 앨범, 전 세계 발매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1-22 08:25:16
아리아나 그란데-신시아 에리보 주연, 11곡 수록한 사운드트랙 공개
(사진=유니버설뮤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위키드'의 OST 앨범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출시됐다. 22일 발매된 [Wicked: The Soundtrack]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영화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한 11곡이 수록됐다. 'Defying Gravity', 'Popular', 'The Wizard And I' 등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곡들이 포함돼 있어, 영화의 음악적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토니상, 그래미상을 수상한 영국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주연을 맡은 '위키드'는 뮤지컬 영화의 특성상 모든 출연진의 뛰어난 가창력이 요구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촬영 당시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녹음해 고난도 액션과 와이어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고 한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글린다로 존재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며 "과장된 모션을 보이는 글린다가 미묘한 섬세함을 내보이는 순간을 스크린에 옮기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카상 수상자 양자경도 쉬즈 대학교의 교장 선생님 마담 모리블 역을 맡아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본성을 찾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해 첫날 8만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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