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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인TPC, 디즈니+, 유플러스 모바일 티비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티빙 ‘우씨왕후’)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무열이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합류했다. 이로써 김수현, 조보아와 함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넉오프'는 IMF 외환위기로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거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김무열은 위조품 단속 특별팀 검사 백종민 역을 맡았다.
김무열이 연기할 백종민 검사는 집요한 성격의 소유자로, 독특한 판단력으로 거대한 짝퉁 시장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김무열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쫓는 백종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열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영화 '범죄도시4'에서는 악역 백창기로 분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펼쳤고, 사극 '우씨왕후'에서는 국상 을파소 역을 맡아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 영화 관계자는 "김무열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라며 "이번 '넉오프'에서도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넉오프'는 2025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무열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드라마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