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대학가요제 준결승, 황건우 1위 등극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1-29 08:09:13
동국대 황건우, '날개'로 심사위원 718점 획득... 치열한 경연 펼쳐져

(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대학가요제'가 준결승전의 막을 올렸다. 28일 방영된 방송에서는 결승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으며, 동국대 황건우가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준결승전은 심사위원 점수 800점과 현장 관객 점수 1200점을 합산한 총 20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최종 상위 10팀만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경연 순서는 참가자들의 자체 투표 결과에 따라 16위부터 역순으로 진행되었다.

 

동국대 황건우는 허영란의 '날개'를 재해석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윤상은 "건우 씨가 이 노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극찬했다. 황건우는 심사위원 점수 718점을 획득하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호원대 오이스터즈는 트랜스픽션의 'Radio'로 713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하나의 밴드로서 완성되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서울예대 네이비치킨스튜는 들국화의 '제발'로 690점을 획득했다. 윤상 심사위원은 보컬 황경환에 대해 "특별한 서사를 느꼈다. 기억해야겠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MC 전현무는 이번 방송에서도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감정에 공감하며 때로는 유머로, 때로는 진심 어린 위로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재 공개된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만 반영된 것으로, 관객 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16팀의 무대가 모두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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