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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한별 인스타그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한별이 소속사와 결별했음을 알렸다. 이는 그녀의 연예계 복귀 시도가 무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한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기사들에 제가 라이즈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되어 있던데, 현재 저는 그 회사 소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5일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공식화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진 결별이다.
박한별은 메시지에서 "그냥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서 알려드린다. 기사 예쁘게 잘 써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유인석 전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박한별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로 알려진 스캔들에 남편이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전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회삿돈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속사와의 결별 소식은 5년 만의 연예계 복귀 시도가 무산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