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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을 거듭 부인하는 가운데, 광고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오는 11월 2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김수현이 과거 광고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불거진 교제 의혹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3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고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1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김수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고상록 변호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열애설을 재차 반박하는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