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앤트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미국 내 AI 규제를 지지하는 정치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기부한다.
앤트로픽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AI 산업 규제를 지지하는 미국 정치 후보들을 후원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부 대상은 주(州) 차원의 AI 규제를 제한하려는 연방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정치 단체 '퍼블릭 퍼스트 액션'이다.
이 단체가 지지하는 후보 가운데에는 테네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 마샤 to 블랙번도 포함돼 있다. 블랙번은 주 정부의 AI 입법을 금지하려는 연방 차원의 시도에 반대해왔다.
퍼블릭 퍼스트 액션은 지난해 말 전직 연방의원 두 명이 출범시킨 단체로, 강력한 AI 규제에 반대하는 '리딩 더 퓨처'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리딩 더 퓨처는 오픈AI의 그레그 브록먼 사장과 벤처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리슨 등 AI 업계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리딩 더 퓨처는 2025년 8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1억2,5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산업은 올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규제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치권에서 주요 재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여러 주에서 AI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거나 검토 중이다.
앤트로픽은 "AI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기술이 자사 이익뿐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