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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클 인터넷 그룹.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써클은 준비금 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 핵심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유통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USDC는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현금과 미 국채 등 저위험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유한다.
써클은 4분기 USDC 유통 규모가 전년 대비 72% 늘어난 753억 달러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준비금 수익은 7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총매출과 준비금 수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7억7천만 달러로, LSEG 집계 기준 시장 추정치 7억3,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USDC의 온체인 거래 규모는 247% 급증한 11조9천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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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규제 환경 개선도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에서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 틀을 마련한 지니어스법이 시행됐고, 글로벌 규제 당국들도 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클은 발행 대금으로 유입된 현금을 미 국채와 예치금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매출로 인식한다. 최근에는 비자와 제휴해 미국 내 기관들이 USDC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의 협력도 추진했다.
또한 분기 중 미국 내 내셔널 트러스트 은행 설립에 대한 예비 승인을 받아, 디지털 자산의 금융 시스템 편입이 가속될 전망이다.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15% 넘게 급등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