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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조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4%를 감원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약 1,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감원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은 약 1억6천만~1억8천만 달러 규모로, 대부분은 2025회계연도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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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번 감원은 미국 정부가 지난 9월 중국 등 제3국을 통한 반도체 장비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러한 규제 강화로 인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비롯한 주요 장비 업체들은 일부 제품과 서비스의 중국 수출이 어려워졌다.
현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총 3만5,700명의 정규직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가는 228.47달러로 3.59% 상승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